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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백신 전 국민 무료접종"... 11월 집단면역 목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과 관련,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의료관계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백신접종을 검토한다는 뜻을 밝힌 바가 있으나, 이를 전 국민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목표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 정부는 예방접종을 준비하는 전문가팀을 구성, 접종순서와 구체적인 방안 등을 수립해 이달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셀트리온
2021.01.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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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내달 1일 총선 후 첫 국회소집
미얀마 연방의회 상하원 의장은 6일,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상하원을 각각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미얀마 총선에서 당선된 연방의원들이 참석하는 첫 의회.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등 2기 국민민주연맹(NLD)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NLD는 11월 총선에서 압승, 선거를 통해 선출되지 않는 군인의원을 포함해도 연방의회의 60%를 훌쩍 뛰어넘는 의석을 획득했다. 차기 5년간의 임기도 계속 NLD가 국정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NLD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아웅산 수치 국
2021.01.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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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새해는 '회복', '통합', '도약'의 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는 '회복', '통합', '도약'의 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회복의 해'에 대해, "다음 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의 해'에 대해서는 "가장 어려운 이
2021.01.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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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백신 접종 1호는 조코위 대통령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13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 최초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무부에 의하면, 5일 내무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관한 협의가 개최됐다. 조코위 대통령은 중국 시노백 바이오텍(科興控股生物技術)이 개발한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일부 각료 및 정부 고위관리에 대해서도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디 장관은 대통령에 이어, "의료종사자, 지자체장 등이 먼저
2021.01.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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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도로부터 백신 구입 서명... 2월 접종 목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겸 외무부 장관은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인도로부터 조달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월부터 의료관계자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수치 고문은 "인도와 1차로 백신을 구매하는 계약에 이미 서명했다. 인도 정부가 백신사용을 인가하는대로 수입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치 고문은 지난달, 인도로부터 1500만명분의 백신을 구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1차 계약으
2021.01.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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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표현자유 침해 태국 불경죄에 우려... 태국 정부 "문제없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OHCHR)는 18일 성명을 통해, 태국 형법 112조가 규정하는 불경죄 적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OHCHR은 지난 2년간 태국에서 불경죄가 적용된 사례가 없었으나, 최근 들어 동 조항 위반 혐의로 35명이 출두 요구를 받았으며, 특히 이 중 1명은 16세 학생이었다고 지적하면서, 평화적인 시위 참가자에 대해 불경죄 및 컴
2020.12.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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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선거감시위, 지방선거 58곳 재투표 권고... 부정선거?
인도네시아 총선감시위원회(Bawaslu)는 11일, 9일 투개표가 실시된 지방선거와 관련, 최소 58곳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다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도 48곳의 투표소에 대해서는 재집계를 권고했다. 동 위원회는 해당지역에서 재투표 및 재집계를 권고한 상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현행법에는 재투표가 가능한 조건에 대해, 투표시 치안에 지장이 발생한 경우와 선거관리위원
2020.1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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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장관 시정연설 평가, 역대 최저치 기록
여론조사기관인 홍콩민의연구소(HKPORI)가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홍콩 정부의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25일 실시한 시정연설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평가는 27.2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연설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는 1999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명보가 이같이 전했다. 이번 조사에는 713명으로부터 유효응답을 얻었다. 시정연설에 '만족'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9%, '불만'이라는 응답은 64%였다. 0점을 매긴 사
2020.1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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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수치 고문, 신 정부 지방 총리 인사 착수
8일에 실시된 총선에서 완승해 정권 유지에 성공한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무장관은 지방의 주, 관구 정부의 총리를 선정하는 조직을 조만간 발족시킬 예정이다. 수치 고문이 이끄는 여당 국민민주연맹(NLD)에 반발하는 소수민족도 배려하는 인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판)가 17일 이같이 전했다. NLD는 8일 총선에서 연방 상하원 개선의석의 80%가 넘는 396석을 획득했다. 주, 관구 총리를 선출, 임명하는 권한이 있는 대통령은 NLD에서 선출될 것으
2020.11.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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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여당 압승... 비판의 목소리도
8일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집권여당 국민민주연맹(NLD)이 직전 선거를 크게 웃도는 396석을 획득, 압승하는 결과를 거뒀다. 수치 고문의 높은 인기와 군사정권에 대한 거부감 등이 반영된 선거 결과라고 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의 NLD 정권에 대해 유권자들이 무조건적으로 평가한 것은 아니었다. NLD도 다음 선거를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반드시 도출해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NLD는 이번 선거에
2020.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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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여당이 압승?... 여당 집계
8일에 실시된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무장관이 이끄는 여당 국민민주연맹(NLD)은 연방의회 상하양원에서 353석을 획득,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했다고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사실상의 승리선언.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으나, NLD 독자 집계를 통해 이같이 판단했다. 당 관계자는 추가로 "400석 가까이 획득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NLD의 묘 뉸 홍보담당자는 9일 "상하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
2020.1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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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총사령관, "선거 결과 받아들인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은 8일, 이날 실시된 총선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판)가 이날 이같이 전했다. 총사령관은 8일, 수도 네피도의 선거구에서 투표한 후, "민의가 반영된 선거결과는 당연히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총선 직전인 2일,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운영과 국민민주연맹(NLD) 정권
2020.11.10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