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印尼 자바∙발리주, 행동규제 2주 연장
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의 샤흐리잘 부본부장은 20일, 자바∙발리섬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 대해 11~25일 실시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규제 조치를 2주간 추가로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흐리잘 부본부장은 내무부가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강화된 행동규제 체제에서도 여전히 양성률이 높다고 지적하며, "어제 각의에서도 논의됐다. 26일부터 2주간 동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언했다. 20일 인
2021.01.21 11:18
-
싱가포르, 항공∙해사업계 종사자 백신 접종 개시
싱가포르 정부는 항공, 해사업무 종사자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부터 우선 접종한다는 정책의 일환. 앞으로 2개월간 동 업계 종사자 약 3만 7000명이 접종을 받을 전망이다. 항공업계는 종사자 전원에 대해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감염 위험이 높은 조종사와 기내승무원, 수하물∙화물 운반원, 기내 청소원, 공항 경비원 등 2만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
2021.01.20 18:13
-
말레이시아, 6개 주에 염격한 활동제한령 선포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19일 페를리스, 케다, 페락, 트렝가누, 파항, 느그리슴빌란 등 6개 주에 엄격한 활동제한령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2월 4일까지 2주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계속된 확산에 따른 조치.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엄격한 활동제한령이 선포되지 않은 곳은 사락왁주(일부 지역 제외) 뿐이다. 정부는 이달 13일부터 케다, 페락, 트렝가누, 파항, 느그리슴빌란 등 5개 주에는 일부 활동을 제한하는 조건부 활
2021.01.20 16:41
-
印尼 신규 감염자 1.4만명 증가... 4일 연속 최다 경신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16일, 이날 정오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만 422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바섬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4일 연속으로 최다 인원 수를 갱신했다. 16일에는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에서 3536명으로 3일 만에 역대 최다인원 수를 기록했으며, 서자바주가 3460명으로 3일 연속 최다 인원 수를 갱신했다. 서자바주 통계에 의하면, 특히 데폭시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2일 연속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중자바주는 1997명, 동자
2021.01.18 15:35
-
싱가포르, 입국규제 강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싱가포르 보건부는 16일, 입국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24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입국 시 PCR검사를 의무화하는 한편, 특정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경우 추가로 7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다. 입국 시 PCR검사는 싱가포르 국민, 영주권(PR)소지자도 대상이다. 이미 도입되어 실시되고 있는 입국 후 지정시설 및 자택에서의 격리조치(SHN)와 동 조치 종료 시의 PCR검사도 계속된다. 기존보
2021.01.18 14:22
-
韓, 사회적 거리두기 31일까지 연장... 카페, 학원 등 일부 시설 완화
한국 정부는 1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수도권 지역에서 1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던 '2.5단계'를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현행 '2단계'를 31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신규 감염자 수 감소추세에 따라, 전국 카페 내 취식과 수도권 지역의 노래방 및 학원 영업을 18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 "감염자 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2021.01.18 13:31
-
印尼, 백신접종 개시... 中 시노백 백신
인도네시아에서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이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최초 접종에 나서, 국민들에게 안전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국민 70%에 백신을 투여,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문진과 체온, 혈압 측정 후 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통령에 이어 하디 군 최고
2021.01.14 16:05
-
印尼 코로나 병상, 지금보다 2.4배 늘려야... 보건장관 지시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위한 병상 수를 2월 초까지 현재의 2.4배인 3만 6000상까지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연말연시 이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앞으로 병상 수가 부족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국의 병원에 대해 전 병상의 30~40%를 신종 코로나 환자용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조치를 지시했다. 부디 장관은 화상회견을 통해, 현재 신종 코로나 환자를 위한 전국 병상 수는 약 1만 5000상 정도라고 지적
2021.01.13 12:52
-
印尼, 외국인 입국제한 2주 연장...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11일,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 조치는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데 따라,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추가로 2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연말연시 연휴기간, 감염확산 억제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감염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입국제한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아이르랑가 경제조정부 장관이 11일 화상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최된
2021.01.12 15:41
-
말레이시아 국민 67%, 코로나 백신 접종에 긍정적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말레이시아 국민의 67%가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개시되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지만,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서는 인구의 80% 이상의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효과에 차이를 보이는 복수의 백신을 조달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민들의 설득 여부가 과제라는 지적이 있다. 보건부는 지난해 12월 21~28일 기간 인터넷을 통해 21만 2006
2021.01.11 19:20
-
印尼 항공기 추락... 62명 탑승
인도네시아 민간항공사 스리위자야항공의 국내선 여객기가 9일 오후,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 이륙 후 연락이 두절, 수사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수사당국은 동 항공기가 자카르타 북쪽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 62명이 탑승해 있었다. 수사당국은 추락지점을 이미 특정했으며, 비행기록장치 등이 들어있는 블랙박스 회수에 나서고 있다. 동 항공기는 서칼리만탄주 폰티아낙의 수파디오국제공항행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 보잉 737-500기종이다. 어린이 7명과 유아 3명
2021.01.11 18:42
-
中 허베이 스자좡, 7일간 외출금지... 北京 사수
최근 들어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재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가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스자좡(石家荘)시와 싱타이(邢臺)시는 전 주민들에 대해 7일간 외출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일까지 364명이 양성으로 판정, 외부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시봉쇄를 실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국영중앙TV(CCTV)에 의하면, 스자좡시는 7일 모든 사람과 차량이 시외로 나가는 것을 금
2021.01.1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