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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이돌 그룹 공연에 "불교도 모독" 비난 쇄도
미얀마 남성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가 10일에 선보인 공연에 대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불교도에 신성한 장소인 슈웨다곤 파고다가 무대 바닥에 투영되는 가운데, 그 위에서 프로젝트 K가 춤을 춘 것이 문제시 되고 있다. 일레븐(인터넷판)이 12일 이같이 전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프로젝트 K가 선보인 공연. 슈웨다곤 파고다를 밟으면서 춤을 추는 모습이 "불교도를 모독했다"는 비판을 초래했다. 비판
2020.10.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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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영화관 영업재개, 업계 공동 대처
인도네시아 영화관연맹(GPBSI)의 조니 회장은 12일,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영화관의 영업재개와 관련해, 영화관 운영사 관계자들과 조만간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특별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을 12일부터 재차 완화함에 따라 영화관도 조건부 영업재개가 허용됐으나, 연맹측은 곧바로 영업을 재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콤파스(인터넷판)가 이날 이같이 전했다. 자카르타 특별주는 이번 완화기간 중 영화관 영업
2020.10.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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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타오 신규 감염자 6명 확인... 2개월 만에 지역감염
중국 산둥성 칭타오시(山東省 青島市)에서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 6명이 확인됐다. 최근들어 중국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 후 감염이 확인되는 '해외유입'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 약 2개월 만에 '지역감염'이 확인됐다. 무증상 감염자도 6명 확인되었으며, 모두 시내 호흡기 관련 병원의 입원환자 및 관계자들이다. 칭타오시는 대규모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 도시에서도 칭타오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칭타오시
2020.10.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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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머스크, 미얀마군 관련기업 항구 이용중단
덴마크 해운기업 A.P. 몰러-머스크는 11일 미얀마군 관련기업이 소유한 양곤의 TMT항을 이달까지만 이용한다고 밝혔다. 대체항구로는 양곤의 미얀마 공업항(MIP)을 이용할 계획이다. 머스크가 8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달 15일이 TMT항의 최종 기항일이 된다. 성명에는 TMT항의 사용중단 이유에 대해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이슬람교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탄압에 관여된 것으로 보이는 미얀마군 관련기업과 사업거래 중단을 지난해 유엔조사단이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TMT항은
2020.10.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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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자카르타 행동제한 재차 완화... 25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특별주의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대책인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 조치를 12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감염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 기한은 25일까지 2주간이며, 추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자카르타는 코로나 사태 확산에 따라, 4월 10일 동 제한조치를 발동했다. 그 후 6월 5일부터는 단계적인 완화조치를 취하는 이행기간에 돌입했으나, 감염자 수가 계
2020.10.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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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 시민 백신 접종은 내년?... 전문가 전망
홍콩대학 의학부 미생물학과의 위안궈융(袁国勇) 교수는 11일,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관련해, 홍콩의 전 시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는 것은 내년 9~10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영미디어 RTHK 등이 이같이 전했다. 위안 교수는 홍콩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은 내년 6~7월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시민들은 앞으로 최소 1년은 더 인내해야 한다"고 강조, 신종 코로나에 대한 경계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식점과 바, 고령자 시설 등 지금까지 집
2020.10.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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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담배 반입 벌금액 인상... 내년 1월부터
타이완 재정부는 5일, 입경 시 궐련 반입과 관련해 면세 범위를 초과하면서 관세당국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의 벌금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타이완 매체 연합보가 이같이 전했다. 궐련 벌금액은 면세 범위 초과분의 담배 한 보루(200개피) 당 1000타이완달러(약 3670엔)로 인상한다. 현행 500타이완달러에서 2배 증액한다. 한편 일부 주류에 대해서는 벌금액을 인하한다. 주류 벌금액은 현재 초과분 1ℓ당 2000타이완달러이나, 내년부터 알콜 도수에 따라
2020.10.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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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96%, 코로나로 생활에 변화 느껴... 日 연구소 조사
일본의 하쿠호도(博報堂) 생활종합연구소 아세안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아세안 지역 거주자들의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로 '본인의 생활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말레이시아에서 48%를 기록,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전체의 5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7월 10~13일에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의 20~49세 남녀를 국가별로 300명씩 총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
2020.10.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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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강경파 노조, 국회 앞 시위 보류
인도네시아 노동조합 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은 6일, 당초 8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인 고용창출 옴니버스법에 대한 항의시위를 수도 자카르타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감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KSPI의 리덴 사무국장은 NNA에, 집회시위 방식 대신 각 노동자들이 각자의 직장에서 조업을 거부하는 총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리덴 사무국장은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 수에 대해서도 당초 예정이었던 500만명에서 300만~400만명으로 축소
2020.10.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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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 규제책 15일까지 연장
홍콩 정부는 6일, 현재 실시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규제책을 15일까지 1주일간 유지한다고 밝혔다. 9일부터 적용된다. 관영 미디어 RTHK 등이 이같이 전했다. 공공 장소에 5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집합제한령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음식점 등의 영업규제를 현행대로 유지한다. 다만 공공 스케이트장에서 최대 4명까지 팀 활동을 인정하는 등 일부 규제는 완화된다. 소피아 찬(陳肇始) 식품위생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우룽(九龍)의 침사추이(尖沙咀
2020.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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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누적 감염자 수 1만 6천명 넘어... 3일 오후 기준
미얀마 보건스포츠부는 3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동안 978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적 감염자 수는 1만 6000명을 넘어섰다. 1주일 전에 비해 약 6000명이 증가했다. 총 8195건의 검사가 실시되었으며, 97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2일 오후 8시 기준으로는 총 6895건의 검사가 실시되었으며, 이 중 1142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1만 6503명. 이틀간 신규 사망자 수는 50명이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371명. 완치자 수는 3일
2020.10.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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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8일 신규 확진자 22명 늘어... 지역감염은 0명
태국 보건부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2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해외에서 귀국한 태국인과 입국한 외국인들로, 국내 지역감염자 수는 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태국 군인이었다. 16명은 유엔평화유지군(PKO) 활동으로 남수단에서 귀국했으며, 1명은 필리핀에서 귀국했다. 연령은 24~54세. 나머지는 파키스탄에서 귀국한 태국인 남성(13),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 국적의 7~38세 남녀 4명. 인도에서 입국한 여성(35)과 여자아이(7)는 가족관계였다.
2020.09.2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