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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 봉쇄 월말까지 연장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는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나그푸르에서 실시하고 있는 록다운(도시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 라우트 나그푸르 보건부 장관이 이 같이 밝혔다. 라이브민트(인터넷판) 등에 의하면, 제한조치는 부분적으로 완화돼, 운영이 허용되지 않았던 음식점 등은 오후 7시까지, 야채 등 필수품 판매점은 오후 4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다. 교육기관은 31일까지 계속 폐쇄된다. 나그푸르의 감염자 수는 2월부터
2021.03.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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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 수입 회복세... 점유율 경쟁 치열할 듯
2019년에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직격탄을 받은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불매운동으로 인한 급격한 하락의 반동이라는 측면도 있으나, 코로나 사태로 '집콕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회복요인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2021.03.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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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입국 후 대기 스위트룸 예약 가능
싱가포르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입국자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호텔 등에서 일정기간 대기하는 조치(SHN)'와 관련, 정부는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대기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위트룸에서 SHN을 희망하는 사람은 입국 전 해당 호텔에 직접 예약해야 한다. 장기체류비자 소지자 등 입국허가증을 취득해야 하는 사람은 동 허가증 취득 후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스위트룸 예약정보는 싱가포르 도착 4
2021.03.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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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이후 사망자, 16일 기준 202명
미얀마 시민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16일, 군사 쿠데타 발생 이후 이날까지 군부 및 경찰의 무력행사로 사망한 시민이 20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최대 도시 양곤의 남다곤 군구의 노상에서 한 남성이 머리에 총탄을 맞아 사망했으며, 북서부 자가인 관구에서는 시민 1명이 희생됐다. 아울러 북중부 만달레이 관구에서도 민간인 2명이 두부와 흉부에 실탄을 맞았다고 보고됐다. AAPP에 의하면, 16일에 확인된
2021.03.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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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코로나 재확산 조짐... 마하라슈트라주 확산세 현저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재확산되고 있다. 하루 신규 감염자 수는 이달 들어 증가 추세로 전환됐으며, 3개월 만에 3만명대에 도달할 기세다. 모디 총리는 17일, 지자체장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제2의 피크를 막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검사, 추적, 치료 등 3가지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는 호텔과 음식점 등의 수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활동제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인도에서는 신규 감염자가 하루에 10만명
2021.03.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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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中대사관, 中백신 접종자에 방중비자 신청 간소화
주일중국대사관은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산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방중비자 발행요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적용된다. 사업 및 생산활동 재개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사람과 그 가족은 백신접종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으면, 신종 코로나 유행 전의 요건에 따라 자료를 준비, 비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일본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는 여객은 항공편 탑승절차에 따라, 2일 이내에 실시한 PCR검사와 항체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1.03.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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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백신 접종, 총 6500만명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리빈(李斌) 부주임은 15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14일까지 총 6498만명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중앙정부)이 개최한 회견에서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중국에서는 해외에서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 국경지대에서 일하는 사람, 서비스업 및 노동집약형 산업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에 대해 우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접종과 관련해
2021.03.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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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보건부 장관, 하반기 하루 150만회 접종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13일, 하반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회수를 하루 150만회로 늘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인구의 약 70%인 1억 8150만명에 2회 접종을 마치기 위한 조치다. 부디 장관은 백신 공급 부족으로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는 것은 7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4월에는 하루 30만회, 5~6월에는 60~70만회까지 점차 접종 회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 보건부에 의하면, 13일까지 접
2021.03.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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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정부, 청명절 성묘 '저탄소 방식' 도입 강조
중국 민정부는 10일, 올해 청명절 연휴(4월 3~5일) 성묘와 관련, 시민들에게 '저탄소 방식' 성묘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구체적으로는 성묘 시, 옷이나 돈, 차 등을 종이 모형으로 만들어 이를 조상 묘지에서 태우는 전통 방식 대신, 헌화나 식수(植樹) 방식으로 조상을 추모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성묘를 대체하는 '가상 공양(供養)' 방식도 보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2021.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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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지역봉쇄 시위대 구속 나서
미얀마 군 당국은 10일, 쿠데타에 항의하는 국철(MR) 소속 직원과 그 가족 약 1만명이 살고 있는 미얀마의 공영주택 일대를 봉쇄했다. 군은 8일에도 다른 장소에서 시위대를 검거하기 위해 주변지역을 봉쇄한 바 있다. 최근 들어 군부는 가두시위를 직접 진압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봉쇄하는 등 강제수사를 더욱 확대해 구속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군부는 3월 들어 가진 각국 대사와의 회담에서 여전히
2021.03.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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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 올해 메카 순례자에 백신 접종 의무화
줄키프리 아흐마드 아르바쿠리 말레이시아 총리실 장관(종교문제 담당)은 3일, 올해 이슬람교 대순례(핫즈)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순례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반드시 접종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순례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우디 정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고 한다. 줄키프리 장관은 "(사우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올해 말레이시아의 수용인원 등에 대해서는 아직 사우디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2021.03.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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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로나 최신상황, 대사관 관계자가 설명
인도네시아에 주재하는 일본인 및 일본계 기업 단체인 자카르타 재팬 클럽(JJC)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한 인도네시아 최신 상황'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인도네시아일본대사관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감염상황과 백신접종 동향, 입국규제 상황, 현지 의료체계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보고했다. 대사관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에 체류중인 일본인 중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약 120명. 이 중 수도권에서는 약 90명 정도 감염자가 발생했다.
2021.03.04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