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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남아시아

印尼 정부, 한국 등 4개국 직항편 일시 중단 검토... 교통부 장관 밝혀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03-04 13:14

[부디 교통부 장관이 3일, 한국 등 4개국과의 직항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도네시아 내각관방 제공)]


인도네시아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이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중국 다음으로 많은 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 4개국에 대해 인도네시아 직항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이날 일본여행에 대한 경제수준을 레벨2인 '주의환기'(황색)으로 상향했다.

부디 장관은 "관계부처와 향후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그쳤으며, 상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금지에 관한 최종결정은 외무부와 보건부 장관이 내린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2일, 중국 각 도시(홍콩, 마카오 제외)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전 항공노선의 일시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공항에서 발열 증세 등이 있는 복수의 일본인이 입국을 거부당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2일에 처음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인도네시아인 두 명은 일본인으로부터 전염되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3일, 이란, 이탈리아 북부, 한국 전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제한대상이 되지 않았으나, 되도록 여행을 자제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상하이시 정부도 3일, 과거 14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국가・지역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입국자에 대해 자택 또는 지정시설에서 일률적으로 14일간 격리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인도에 아직 입국하지 않은 일본인에 대해, 이달 3일 이전에 발행한 비자를 무효화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