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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얀마 아이돌 그룹 공연에 "불교도 모독" 비난 쇄도

야스나리 시즈카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10-14 18:51

[사진=Ko Ko Myoe on Unsplash]


미얀마 남성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가 10일에 선보인 공연에 대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불교도에 신성한 장소인 슈웨다곤 파고다가 무대 바닥에 투영되는 가운데, 그 위에서 프로젝트 K가 춤을 춘 것이 문제시 되고 있다. 일레븐(인터넷판)이 12일 이같이 전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프로젝트 K가 선보인 공연. 슈웨다곤 파고다를 밟으면서 춤을 추는 모습이 "불교도를 모독했다"는 비판을 초래했다.

비판에 직면하자 프로젝트 K는 11일, 페이스북에 사죄문을 게재했다. 멤버 전원이 불교도임을 밝힌 가운데, "리허설 때는 바닥에 파고다가 투영되고 있는지 몰랐다. 알았다면 못하게 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미얀마 국민들은 "공연을 운영한 한국측이 (미얀마 문화를) 몰랐다고 해도, 프로젝트 K가 못한다고 했어야 했다.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 말아라"는 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젝트 K는 K팝풍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미얀마인 아이돌 그룹으로,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