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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메리어트, 요리배달, 결제분야 제휴

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10-30 18:12

[그랩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동남아시아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메리어트 탕플라자 호텔 (사진=메리어트 호텔 홈페이지)]


싱가포르의 차량호출, 공유 서비스 업체 그랩은 29일, 미국의 호텔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리배달, 결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 메리어트가 그랩과 같은 다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 기업과 동남아시아에서 제휴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략적 제휴 분야는 요리배달과 결제, 운송, 로열티 프로그램, 광고 등. 그랩의 요리배달 서비스 '그랩푸드', 전자결제 앱 '그랩페이', 광고 플랫폼 '그랩애드' 등의 고객기반을 메리어트가 활용한다.

메리어트가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운영하는 호텔 내 600여곳의 음식점 요리를 그랩푸드를 통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11월부터 단계적으로 개시한다. 그랩페이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다.

회원고객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관련해, 획득 포인트를 그랩과 메리어트의 프로그램에서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랩의 러셀 코헨 그룹 매니징디렉터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뉴노멀에 대응해 나가야 하는 지금, 세계적인 기업의 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제휴도 이러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랩과 메리어트의 고객에 높은 수준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