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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를 바라보는 대만 시민의 불안한 시선

(妹)/[번역]강지혜 기자입력 : 2020-11-16 13:20
“바이든 당선인이 될 것 같은데 대만은 괜찮아?” 대만이 트럼프 정권과 쌓아온 관계의 변화를 염려하는 보도를 보았다며, 일본에 있는 지인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확실히 사전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여름에는 미국 정부 관료들이 잇따라 대만을 방문했고 최근에는 미국에서 대만으로의 무기 수출이 진행되는 등 대미관계의 급속한 발전에 대해 대만 시민들은 평가하고 있었다.

단, 경제계는 친트럼프계라 하기 어렵다. 일전에 취재차 방문했던 IT기업의 간부는 미국의 대통령선거에 대해 “어느쪽이라 단정지어 말하기 어렵다” 라고 답했다. 자신의 업무에 영향은 없지만 지인 중에는 미중무역마찰로 수주가 줄어든 이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로 인해 공장 가동을 중단한 대만 기업도 있다.

정치와 경제는 같은 기준으로 바라볼 수 없다. 바이든 당선인의 향후의 행보를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흔들리는 대만이 주목하고 있다. (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