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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얀마 수치 고문, 신 정부 지방 총리 인사 착수

사이토 마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11-19 18:43

[사진=Rebekah Blocker on Unsplash]


8일에 실시된 총선에서 완승해 정권 유지에 성공한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무장관은 지방의 주, 관구 정부의 총리를 선정하는 조직을 조만간 발족시킬 예정이다. 수치 고문이 이끄는 여당 국민민주연맹(NLD)에 반발하는 소수민족도 배려하는 인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판)가 17일 이같이 전했다. NLD는 8일 총선에서 연방 상하원 개선의석의 80%가 넘는 396석을 획득했다. 주, 관구 총리를 선출, 임명하는 권한이 있는 대통령은 NLD에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권력자인 수치 고문은 직전 선거 때보다도 직접 주, 관구 총리의 선정 과정에 관여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2016년에 출범한 1차 수치 정부는 전 지방의 총리를 NLD 소속 주, 관구 의원에서 선정했다. 그러나 남부 타닌다리 관구의 총리가 부정부패로 체포되었으며, 동부 카야주 주의회는 주 정부 총리를 탄핵하는 등 NLD 출신 지방 정부 총리들에 많은 문제가 발생됐다. 이는 NLD에 대한 지지자들의 이탈로 이어졌다. NLD의 묘뮨 홍보담당자는 "신 정부 구성을 위해 소수민족과의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반발하는 세력도 배려한 인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양곤 관구는 현직 표민테인 총리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아, 관구 총리를 새롭게 교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