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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ATA, 전자여행패스 개발... 해외여행 재개 위해

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11-26 16:07

[사진=IATA 홈페이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3일, 해외여행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및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전자패스 'IATA 트래블 패스' 개발이 최종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각국이 국경을 안전하게 개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연내에 시범운용에 들어가 내년 1분기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한다.

IATA의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사무국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검역조치 없이 해외여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 검사 ▽여행자의 신분증명서와 일치하는 검사결과를 안전하게 관리, 공유, 검증하는 세계적인 정보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IATA 트래블 패스가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ATA 트래블 패스는 ▽각국의 입국요건 데이터베이스 ▽각국의 검사, 백신접종이 가능한 시설의 데이터베이스 ▽검사결과 및 예방접종을 증명하는 의료시설용 애플리케이션 ▽여행 애플리케이션 등 4개 오픈 소스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자는 여행 앱으로 ▽디지털 여권 작성 ▽취득한 검사증명서와 예방접종 증명서로 여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항공사 및 당국과 검사증명서와 예방접종 증명서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출입국에 필요한 문서를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

IATA는 영국 항공사인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그룹(IAG)과 협력해 시범운용을 실시한다.

■ 해외여행도 기준 완화해야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0명인 '그린 존' 지역간에 왕래를 가능하게 하는 '국내 트래블 버블'을 개시했다. 다만 여행업계는 국경개방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25일자 스타에 의하면, 싱가포르 싱크탱크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쟈얀트 메논 수석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을 위해 각국 정부는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기준 격차를 좁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을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국경규제도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여행도 국내여행과 마찬가지로 공중위생상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가간에 검역 등의 절차를 통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