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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불법 입국자들

(香)/[번역]강지혜 기자입력 : 2020-12-24 17:45
“저 산을 넘어가면 미얀마예요.”북부 치앙라이현을 방문했을 때 가이드 님이 창밖에 보이는 산을 가리키며 말했다. 지난달말 이후, 정식으로 국경을 넘지 않고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귀국해 검역격리 절차를 받지 않은 귀국자들의 신종 코로나19 감염과 그로 인한 추가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태국은 미얀마로부터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나라이지만 태국에서 미얀마로 타향살이를 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의외였다. 대부분이 미얀마에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속에 태국에 들어왔다. 살기위해서 라고는 하지만 경솔한 행동이었지 않나 생각한다. 더욱이 불법적으로 귀국해 검열도 받지 않은 채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닌 것에는 동정할 여지가 없다.

태국이 신종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대책뿐만이 아니라 국민의 노력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에 분노하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