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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니크 비즈니스 열전】 옥수수로부터 얻은 신소재

[번역]강지혜 기자입력 : 2020-12-28 18:19
그걸 파는 거야? 그런 서비스가 가능해? 아시아에서는 생각치 못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접하고는 한다. 참신하게 틈새시장을 공략한 예상 밖의 것. "그 방법이 있었구만!"하며 무심코 감탄하게 되는 현지 특유의 유니크한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옥수수로부터 얻는 신소재, 바이오 원료로 환경을 보호한다.
 

LG화학이 개발한 100% 생분해성 신소재 (사진= LG화학 제공)

플라스틱 및 비닐 등의 환경오염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LG화학은 비닐봉지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 등 합성수지와 같은 유연성을 가지면서도 미생물의 작용에 따라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에까지 100% 분해되는 생분해성 신소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원료는 옥수수 등 바이오 원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로 세계 곳곳에서 비닐 및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비닐봉투, 포장재, 일회용 컵, 마스크 부직포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소재는 옥수수 유래의 포도당과 바이오 디젤 연료의 부생물인 폐글리세롤을 활용. 다른 소재나 첨가제 없이도 합성수지와 동등한 성질을 갖춘 반면 120일 이내에 90% 이상이 생분해된다는 것.

기존의 생분해성 소재는 열이나 물리적인 힘 등에 견디는 물성과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제를 혼합할 필요가 있었다. 업체 마다 소재의 물성과 가격이 다른 것도 문제였다.

노기수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는 "100%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독자기술로 생분해성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년의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특집 ‘아시아·유니크 비즈니스 열전’은, 아시아 경제를 보는 NNA의 무료 매체 ‘NNA칸파사르’ 2020년 12월호<http://www.nna.jp/nnakanpasar/>에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