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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필리핀 외교장관 회담... 中, 백신제공 의사 표명

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1-18 15:57

[사진=필리핀 외교부 홈페이지]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교장관은 16일,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는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함께 회담을 가졌다. 중국측은 회담에서, 필리핀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제조된 백신 50만회분의 공급과 함께, 필리핀의 인프라 사업 등에 5억위안(약 80억엔)의 자금을 원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자간 회담은 지난해 10월 중국 윈난(雲南)시에서 개최된 이래 처음이다. 왕 부장은 "신종 코로나를 극복할 때까지 필리핀의 백신 조달에 협력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필리핀의 인프라 사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이 새롭게 공여하는 5억위안은 생활개선, 인프라 사업, 대형 프로젝트 사업조사 등에 투입된다. 필리핀에 대한 중국의 자금원조총액은 이번을 포함해 32억 5000만위안에 달하게 된다.

왕 부장은 16일까지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순방을 통해, 왕 부장은 중국에서 제조된 신종 코로나 백신 제공 및 각국과의 관계강화 도모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