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nav 닫기 전체메뉴
사회

印尼 코로나 누적감염자 100만명 넘어

타다 마사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1-27 14:12
2개월 만에 2배 증가, 검사태세 등 강화 나서

[사진=인도네시아 보건부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6일,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감염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감염자가 급증해, 불과 2개월 만에 2배 증가했다. 정부는 사태수습의 핵심인 백신 접종과 함께 행동규제 실시 및 검사, 추적, 치료태세 확충에 나서고 있다.

누적 감염자 수는 101만 2350명. 지난해 3월 2일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후 약 8개월 반이 지난 11월 말에 50만명을 돌파했다.

감염자의 81%에 해당하는 82만 356명이 완치되었으며, 2.8%인 2만 8468명이 사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의하면, 누적 감염자 수는 세계에서 19번째, 사망자 수는 17번째로 많다.

감염확산에 따라 격리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감염자 수는 26일 기준으로 16만명이며, 이 중 수도 자카르타는 2만 4431명.

자카르타의 병상 수는 격리병실이 8055상, 집중치료실(ICU)이 1097상. 24일 기준 이용률은 각각 86%와 84%. 이에 따라 정부는 병실부족을 막기 위해 격리병실을 9996상, ICU를 1362상으로 늘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부 장관은 11일, 병상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전국 병원에, 전 병상의 30~40%를 신종 코로나 환자들에게 배정하도록 하는 지시를 공포했다.

26일 검사인 수는 전국에서 4만 8097명, 양성률은 27%였다. 양성률은 1월 들어 30% 이상인 날이 이어지는 등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국립 가자마다대학이 개발한 호흡기 검사기 '게노즈(GeNose) C19'를 공공교통기관에 2월부터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PCR 검사결과가 4시간 만에 나오는 이동식 검사버스의 이용을 추진하는 등 검사태세의 확충을 도모하고 있다.

■ 자카르타, 가정 내 감염 경계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24일, 지금까지 가정 내 집단감염이 566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무실 내 집단감염 건수(312건)보다도 많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 주민회와 협력해 가정 내 감염억제에 주력하도록 지시했다.

태스크포스의 보고서에 의하면, 17일까지 1주일간 마스크 착용률은 국내 평균 62%, 충분한 거리확보 준수율은 53%였다. 지난해 10월 경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각각 1주일 전보다 12p, 17p 상승했다. 위크 태스크포스 대변인은 "각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한 단속에 따른 효과"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감염자가 특히 많은 자바섬과 발리섬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동규제와 외국인 입국을 일시중단하고 있는 조치를 2월 8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백신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접종을 시작으로, 13일부터 시작됐다. 1월 말까지 의료종사자 약 60만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 지역 언론에 의하면, 26일까지 18만명이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