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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싱가포르에 첫 고령자 전용 공영주택

스즈키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1-27 15:14

[고령자 전용 공영주택 실내 이미지 (사진=HDB 홈페이지)]


싱가포르 정부는 서부 부킷 바톡 지역에 고령자 전용 공영주택을 건설한다. 이와 같은 주택을 정부가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령자들의 자립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개발부, 보건부, 주택개발청(HDB) 등 3자가 공동으로 고령자 전용 공영주택 '커뮤니티 케어 아파트먼트'를 개발한다. 현재 HDB의 시설에 모델하우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2월부터는 입주 모집을 시작한다.

최소 1명이 65세 이상의 싱가포르 국적자라면, 독신이든 부부든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전원이 싱가포르 국적자라면 형재자매, 친구간에도 입주가 가능하다.

부킷 바톡에는 약 160세대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거실 겸 주방, 침실, 욕실로 구성되며, 세대당 면적은 32㎡. 휠체어 이용자도 생활하기 편한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 층마다 공용 다목적실을 설치해, 주민들간에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주택 임대계약과 동시에 돌봄서비스에도 가입하도록 해, 24시간 긴급대응, 공동공간에서의 활동, 최소한의 건강검진, 주변 고령자 시설의 스포츠센터 이용 등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간병, 가사대행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임대료와 돌봄서비스 가입비를 일괄 지불할 경우 가격은 15년 계약에 6만 2000S달러(약 484만엔). 원칙적으로 주민이 95세가 될 때까지 입주를 허용한다. 계약기간은 최장 35년.

마사고스 줄키플리 사회가정발전부 장관은 25일, 동 시설의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커뮤니티 케어 아파트먼트를 통해, 고령이지만 자립을 원하는 고령자들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