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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도네시아 코로나 최신상황, 대사관 관계자가 설명

야마모토 마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3-04 13:57

[사진=인도네시아 보건부 페이스북]


인도네시아에 주재하는 일본인 및 일본계 기업 단체인 자카르타 재팬 클럽(JJC)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한 인도네시아 최신 상황'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인도네시아일본대사관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감염상황과 백신접종 동향, 입국규제 상황, 현지 의료체계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보고했다.

대사관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에 체류중인 일본인 중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약 120명. 이 중 수도권에서는 약 90명 정도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경까지는 감염자 수가 매우 적었으나, 그 후 인도네시아에 귀임 또는 부임한 일본인이 증가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급증해 12월부터 올해 1월 중순에 걸쳐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감염자 수도 급속도로 증가했다. 12월 이후 신종 코로나 관련한 일본인 사망자는 4명.

감염자 중에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람이 많으나, 근무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그에 따른 감염자가 많다. 같은 직장 내에서 복수의 일본인이 감염된 경우와 회식 참석자 간에 복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예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감염환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병원의 병상 이용률과 관련해서는 1월 초 가장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시기에 비해 2월 이후는 다소 여유로운 상황이라고 한다. 일본인이 입원을 원할 때, 입원하지 못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감염상황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건강상태라면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은 반드시 높지만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고령자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는 중증화할 위험이 높으며, 현지 의료수준을 고려하면 부임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중증화 위험이 낮은 유아나 젊은층도 현지 의료수준을 고려, 온 가족이 함께 현지에 부임하는 것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같은 세미나 개최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으로 4번째. JJC에 의하면, 동 세미나에는 400명 이상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