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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싱가포르와 트레블 버블 논의 개시... 한국, 일본에도 서한 보내

세자키 마치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3-30 12:39

[사진=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


에드워드 야우(邱騰華) 홍콩 상무장관은 29일 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잘 통제하고 있는 국가·지역간 격리기간 없이 자유로운 입출경을 보장하는 '트레블 버블'과 관련해, 싱가포르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의 왕래재개를 둘러싸고, 지난해 10월 중순 홍콩-싱가포르 양 정부는 원칙적인 합의를 발표한 바 있으나, 홍콩에서 11월 하순부터 시작된 코로나 4차 유행에 따라, 시행을 연기해왔다. 야우 장관에 의하면, 홍콩에서 감염상황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는 양 정부의 공통인식에 따라, 협의 재개로 이어졌다고 한다.

야우 장관은 싱가포르와의 트레블 버블을 이용하는 사람은 출발 전과 도착 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하며, 전용 항공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레블 버블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조기에 받도록 권고하며, 출경 전 백신 접종은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에도 출경 전 백신 접종 실시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 정부는 지금까지 10개국 이상과 트레블 버블과 유사한 왕래재개 실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9일자로 일본, 한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비교적 코로나 감염 확산이 잘 통제되고 있는 국가·지역의 정부에 현지 감염상황 진전을 봐가며 새로운 왕래재개를 위한 논의를 개시하고 싶다는 의향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