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nav 닫기 전체메뉴
국제>일반

日 토요타통상, 印 의약품 도매업체에 출자

에노키다 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4-13 16:44

[스카이츠 파머의 창고 (사진=토요타통상 제공)]


토요타(豊田)통상은 9일, 인도의 의약품 도매업체 스카이츠 파머에 출자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전개하고 있는 병원운영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의약품 시장 유통의 집약화,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통상이 인도의 의약품 관련 기업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6일에 출자가 완료됐다. 출자액 및 출자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7년에 설립된 스카이츠는 자사창고, IT인프라, 콜드체인을 완비하고 있다. 약 2만 2000종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토요타통상은 스카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과제를 해결하고, 병원운영과 의약품 유통 개선 노하우를 패키지화 해, 타 병원 등에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타 병원에 대한 판매는 스카이츠의 영업망을 활용한다.

토요타통상은 2014년 세콤의료시스템과 함께 남부 뱅갈루루에 '사쿠라 월드 호스피탈'을 개업했으며, 병원운영 개선 노하우 및 의약품 유통에 관한 병원측의 수요를 잘 파악하고 있다. 토요타통상에 의하면, 인도의 의약품 시장은 세계 11위 규모이나, 인도 내 의약품 도매업체는 가족끼리 경영하는 중소기업이 많으며, 6만 5000개사 이상의 기업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1개사가 제공할 수 있는 의약품의 종류와 수량이 모두 제한적이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재고관리가 어렵다는 과제가 있다.

토요타통상은 아프리카에서 의약품 도매업을 하고 있는 유라파머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유라파머는 토요타통상이 100% 출자한 프랑스 상사 CFAO의 산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