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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르노닛산 印 노조, 공장조업 관련 법정소송 제기

에노키다 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5-25 10:39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프랑스 르노와 일본의 닛산자동차(르노닛산)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장의 노동조합이 사측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업을 계속하는 기업의 조치에 반대하고 있다.

NNA가 입수한 17일자 마드라스 고등법원의 고지에 의하면, 노조는 보류중인 수출용 주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공장 조업을 유지하기 위해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아울러 노조는 주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엄격한 록다운(도시봉쇄) 규제에서 자동차 산업이 면제된 정당한 근거가 없다고도 했다. 주 정부가 르노닛산을 봉쇄의 규제대상에서 제외시킨 결정의 배경에 있는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르노닛산은 제출한 진술서를 통해, 제조부문에서 모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신종 코로나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지금까지 종업원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문제 제기를 받은 적이 없었던 점, 대응해야 하는 주문이 있기 때문에 생산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던 점 등을 고등법원에 전했다.

고등법원은 고지를 통해, 모든 종업원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해 어떤 조치를 강구할지에 대해서는 고용주와 종업원간의 문제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주 정부에 대해서는 규제대상에서 면제한 제조부문에서 적절한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책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닛산모터인디아의 홍보관계자는 24일 NNA에, "심리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마드라스 고등법원에 의하면, 지난 24일 후속 심리가 진행됐다. 타밀나두주에서는 10일부터 전 지역에서 도시봉쇄가 실시되고 있다. 당초 기한은 24일까지였으나, 31일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