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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얀마 코로나 신규 확진 630명... 쿠데타 이후 최다 경신

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6-24 14:49

[사진=미얀마 보건스포츠부 페이스북 캡쳐]


미얀마 보건스포츠부는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신규로 63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데타가 일어난 2월 1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던 21일보다 35명이 많았다.

22일 오후 8시 기준 누적감염자 수는 14만 9247명.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 3267명. 완치자는 13만 3893명으로, 누적감염자의 약 90%다. 누적감염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양성자는 1만 2087명.

22일 검사건수는 5090건. 전날보다 약 100건 늘어, 5월 하순 이후 최다를 이틀 연속으로 경신했다. 신규감염자 수를 직전 24시간 검사건수를 나눈 양성률은 전날을 0.4%포인트 웃도는 12.4%로 상승했다.

■ 네피도 사원에서 집단감염
수도 네피도에서는 17일, 마소에인 사원에서 승려 72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22일자 일레븐 인터넷판에 의하면, 이 사원에는 217명의 승려들이 기거하고 있다. 당국은 네피도 지역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18일부터 입경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 방글라데시 국경 인근에서도 확진
방글라데시 국경 인근에 위치한 서부 라카인주 마웅도에서는 일반 행정국(GAD)의 간부와 하급직원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인터넷 미디어 이라와지에 의하면, 2명은 20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글라데시 밀입국자로부터 감염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지 시민단체 등은 방글라데시 국경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라카인주에선는 올해 들어, 시트웨에서 72명, 마웅도에서 5명의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