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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남아시아

미얀마 라카인주 등에서 신종 코로나 재확산

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6-25 16:04

[사진=미얀마 보건스포츠부 페이스북 캡쳐]


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재확산하고 있다. 서부 라카인주 주도인 시트웨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귀항한 화물선 선원들의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미디어 이라와지에 의하면, 지난 16일 이후 방글라데시에서 시트웨로 귀항한 화물선의 선원 40명 이상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21일에는 시트웨에 거주하는 여성이 감염된 것으로 판명. 이 여성은 선원들과 접촉이력이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을 우려가 있다. 현지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소 나인씨는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당국은 효과적인 대책을 전혀 내놓고 있지 않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군부가 쿠데타 이후 설치한 라카인주 행정평의회의 탄 툰 평의원은 "선원들의 행동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선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북동부 샨주 라시오에 위치한 센위병원에서는 임산부를 포함한 입원 환자 2명이 감염된 것으로 21일 판명됐다. 일레븐 인터넷판에 의하면, 올해 들어 라시오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위병원은 29일까지 폐쇄되며, 감염자 2명과 접촉이력이 있는 의료종사자들은 격리되어 있다.

동부 몬주 타톤군구에서는 21일에 14명의 신규감염이 확인됐다. 일레븐 인터넷판에 의하면, 타톤시민병원은 50상의 격리병동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감염자를 수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