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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측이 종업원에 백신접종 요청, 일부 직종 허용

우에무라 마유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7-05 14:20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싱가포르 노사정(勞使政)은 2일, 감염 위험이 높은 직종 등에 한해, 사측이 종업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요청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미접종을 이유로 배치를 전환하거나 감염되었을 때 제반비용을 종업원에게 청구하는 것도 허용된다.

인재개발부, 보건부, 전국노동조합회의(NTUC), 싱가포르 전국경영자연맹(SNEF) 등 4자가 책정한 지침에 의하면, 기업이 백신 접종을 요청할 수 있는 직종은 신종 코로나 검사원, 의료종사자, 항공기 승무원, 기숙사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종업원, 스포츠 선수 등. 관련 규정을 노사협약 등에 포함시키는 것을 허용한다.

종업원이 접종을 거부했을 경우, 감염위험이 낮은 부서로 전환배치 하는 것을 허용하는 한편, 자가대기(SHN) 및 격리 시 휴가취득을 무급으로 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해당직종은 신입사원 채용 단계부터 백신 접종을 요건으로 할 수도 있다.

다만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접종이 불가능한 종업원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접종거부를 이유로 해고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노사정은 기업측에 대해 앞으로도 백신 접종일을 유급휴가로 지정해야 하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과 같은 방법으로 일반 종업원들에게 접종을 장려하도록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