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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 조업제한 완화 정부에 요청

후리하타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7-15 17:3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는 13일 정부에 대해, 현재 수도권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조업제한 조치의 완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실시중인 수도권 지역의 조업제한 조치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조업이 재개된 지역에도 서프라이 체인 혼란 등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이샤 아마드 MAA회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슬랑오르주의 '강화된 활동제한령(PKPD)'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 관련 산업 조업이 전면 중단돼, 그 영향이 업계 전반에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전국의 승용차·상용차 수리공장 및 차량·부품 배송센터의 조업 즉시 허용 ▽PKPD가 실시되고 있지 않은 지역의 자동차 공장, 부품배송센터의 조업 허용 및 자동차 판매점 영업재개 허용 ▽지난해의 엄격한 활동제한령 기간과 마찬가지로 주 2~3일은 항만의 자동차 관련 화물인수 허용 등을 요청했다.

MAA에 의하면, 쿠알라룸푸르와 슬랑오르주는 말레이시아 신차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지역이며, 협회 가맹기업 중에는 두 지역에만 배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고 한다.

현재 PKPD가 실시되는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 관련 기업의 조업은 공장설비 정비를 포함해 전면 불허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 사태에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4단계로 제시한 '국가회복계획'에서도 도시봉쇄에 해당하는 1단계가 실시되는 지역이 PKPD 적용을 받지 않으면, 전체 근로자 중 10%의 출근을 허용하고 있다. 10%의 근로자 출근이 허용되면, 최소한 공장설비를 정비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단계가 실시되는 지역에서는 종업원 출근을 80%까지 허용하고 있어 자동차 제조작업은 할 수 있으나, 자동차 판매점 영업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14일 현재 2단계가 실시되고 있는 지역은 클란탄주, 트렝가누주, 파항주, 페락주, 프를리스주, 피낭주, 사바주, 사라왁주 등 8곳.

■ 토요타도 현 상황 우려
말레이시아에서 토요타 자동차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현지 합작회사 UMW 토요타 모터는 14일, 현 상황을 우려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라빈드란 사장은 "전국의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시장이 계속 폐쇄되고 있다는 것은 비지니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제조도, 서프라이 체인과 관련된 물류도 정지되어 있다"고 강조. 신종 코로나 감염억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이해한다면서도, "록다운 등의 규제가 완화돼, 제한적인 방법으로라도 조업재개가 허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