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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국 신규감염자 1.9만명… 정점 찍었나?

코보리 타카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8-23 16:22

[사진=태국 질병관리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1만 9014명, 사망자는 2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CCSA는 “신규감염자 수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추세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감염자 중 196명이 형무소 및 구치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0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1만 8808명, 완치자는 2만 672명.

신규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 방콕이 4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촌부리가 1092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 밖에 사뭇쁘라칸 749명, 논타부리 690명, 나콘빠톰 638명, 랏차부리 560명, 차층사오 488명 등.

지역별 사망자 수는 방콕이 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83명이 주변 지자체 거주자였다. 주변 지자체는 사뭇쁘라칸 25명, 사뭇사콘 20명, 나콘빠톰 16명, 빠툼타니 14명, 논타부리 8명 등.

누적 감염자 수는 104만 9295명이며, 완치자 수는 83만 9636명, 사망자 수는 9320명.

22일에는 29만 8479명이 1회 백신을, 9만 7206명이 2회 백신을, 8393명이 3회 백신을 접종받았다. 누적 접종 횟수는 2683만 2179회.

■ 9월 이후는 신규감염자 2000명까지 감소
CCSA는 이날 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정점을 찍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9월 초에는 하루 감염자 수가 1만명을 밑돌며, 9월 말에는 2000명 미만으로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국민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800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감염 증가 추세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라고 한다. 아울러 정부는 하루 50만회의 접종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CCSA는 “백신 접종을 마쳐도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있기 때문에,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4월부터 시작된 ‘3차유행’이 수습될 때까지 감염자는 30만~40만명, 사망자는 2000~3000명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향후 예상치에는 페루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람다’변이 및 미국에서 보고된 ‘입실론’변이 확산은 고려되지 않았다.

CCSA는 병상부족 사태 해소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방콕에는 70여곳의 공공 격리시설이 있으며, 총 병상 수는 9426상. 이 중 7곳에는 위중증 환자용 병상이 1000상 이상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