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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제조업 체감경기 지수, 작년 하반기보다 크게 악화

고토 나오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9-03 17:27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최대 경제단체인 말레이시아제조업연맹(FMM)과 국책연구기관 말레이시아경제연구소(MIER)는 1일, 올해 상반기 기업체감경기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체감경기 지수는 65로, 지난해 하반기의 101에서 크게 악화됐다. 체감경기가 ‘좋다’와 ‘나쁘다’의 기준이 되는 100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조사는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됐으며, 687개사가 조사에 참여했다. 상반기에 ‘사업활동 침체를 겪었다’는 응답은 54%로, 작년 하반기의 37%에서 상승했다. 한편, ‘사업활동이 활발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8%에서 19%로 감소했다.

현재 체감경기를 구성하는 7개 지수 중, ‘국내판매’는 작년 하반기의 88에서 56으로 하락했다. 판매가 감소한 기업은 57%로, 증가한 기업의 13%를 크게 웃돌았다. ‘수출판매’는 작년 하반기의 88보다 하락한 71로, 전체의 49%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증가했다’는 20%였다.

‘생산량’ 지수는 101에서 61로, ‘가동률’은 101에서 59로 급락했다. 생산량을 줄인 기업은 57%로 작년 하반기의 36%에서 확대됐으며, 늘린 기업은 37%에서 18%로 축소됐다. 가동률은 저하가 57%, 상승이 16%였다.

‘설비투자’ 지수는 작년 하반기의 88에서 78로 하락했다. 전체의 50%가 ‘현상유지’, 36%가 ‘규모를 축소’, 14%가 ‘규모를 확대’라고 응답했다.

‘고용자 수’ 지수는 작년 하반기의 95에서 82로 하락. 종업원 수는 ‘현상유지’라 응답한 기업이 66%였으며, 앞으로 ‘늘리겠다’는 8%, ‘줄이겠다’는 26%였다. ‘생산비용’ 지수는 146에서 166으로 상승했다.

향후 6개월(올 하반기) 기대지수는 60으로, 작년 하반기의 87에서 크게 하락했다.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5%에 불과했으며, ‘침체될 것’이라는 응답은 5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