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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印 자동차 PLI 예산, 절반으로 삭감… 드론도 포함

아마노 유키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9-16 15:19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인도 정부는 15일, 자동차·자동차 부품 산업과 드론(소형무인기)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생산진흥책 ‘생산연동형장려(PLI) 제도’에 2605억 8000만루피(약 3875억엔)의 예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애초 계획은 자동차·자동차 부품만을 대상으로 약 5700억루피의 예산을 할당하려 했으나, 드론까지 추가한 가운데 예산도 절반 이상 삭감됐다. 다만, 드론산업 예산은 12억루피로 제한되는 등 대부분 자동차 산업에 할당됐다.

자동차·자동차부품 산업에서는 친환경 전기차(EV), 수소차 분야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진 자동차 기술이 있는 글로벌 서프라이 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인도 정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롯한 고도의 화학전지(ACC)를 대상으로 하는 PLI제도(예산 1810억루피)와 친환경차 보급지원제도 ‘전기차 생산·보급촉진(FAME) 인디아’ 2기(예산 1000억루피)와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PLI제도를 통해 5년간 자동차·자동차 부품 업계에 총 4250억루피의 신규투자가 투입돼, 생산액이 2조 3000억루피까지 상승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신디아 민간항공부 장관의 트위터에 의하면, 부품 생산 등 드론산업에 대한 예산은 12억루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디아 장관은 “12억루피의 예산은 지난 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의 국내 드론 제조사 총 수익의 2배에 해당된다. 향후 3년간 약 500억루피의 신규 투자와 1만명의 직접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며, PLI제도에 포함된 것을 반겼다.

정부는 자동차 산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드론과 관련해서는 올해 들어 운용규제를 제정하는 등 활용을 중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