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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투자사 TVP, 미얀마 철수기업 자산매입 사업개시

사이토 마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9-20 14:05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 거점을 두고 있는 일본계 투자회사 트러스트 벤처 파트너즈(TVP)는 17일, 2월 쿠데타 발발 후 경기침체 등으로 미얀마에서 일시적으로 사업을 축소 또는 철수하는 기업의 자산매입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민주파와 군부의 대립으로 치안악화, 금융시스템 마비, 국제제재 발동 등으로 경제적인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어, 진출중인 일본계 기업 등은 기존대로 사업을 유지할지 여부를 재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TVP는 일단 사업을 중단하고 철수하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 자산가치의 손실억제 및 종업원 고용계승, 서프라이 체인 유지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주요 양수대상 자산은 ▽법인주식・합작사 지분 ▽토지・부동산 등의 장기 리스채 ▽호텔・서비스 아파트・공장 등의 소유권 ▽재고・차・오피스용품 등. 올해 10월부터 2022년 3월 말까지를 인수기간으로 한다.

양도하는 측이 해야하는 인허가 및 미얀마투자위원회(MIC)의 변경등록 절차 등은 TVP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미얀마에는 2011년 민정 이양 후, 외국투자가 급증했다. 일본 기업들도, 미얀마일본상공회의소(JCCM) 가맹사가 약 440개사에 이를 만큼 많이 진출했다. 고토 신스케(後藤信介) TVP대표는 “미얀마의 잠재성에는 변함이 없으나, 쿠데타 등으로 당초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단기적인 리스크가 증대, 대응에 고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현지에 뿌리내린 기업이라는 강점을 살려 이러한 기업들의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