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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 국제평화상 수상

사이토 마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9-23 17:46

[사진=AAPP 홈페이지]


미얀마 정치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18일, 국제평화국(IPB, International Peace Bureau)이 평화・군축・인권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개인, 단체, 운동 등에 대해 수여하는 2021년 ‘숀 맥브라이드 평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APP는 올 2월 미얀마 쿠데타 발발 후, 군부탄압에 의한 사망자 및 저항활동을 벌이다 체포된 사람 등의 정보를 목격자와 당사자 증언을 바탕으로 수집해 공표해왔다. 지난 21일까지 사망자 수는 1114명, 체포된 사람의 수는 8318명에 달했다.

미얀마 군부 최고의사결정기관 ‘국가통치평의회(SAC)’는 AAPP의 조사는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4월 말 법적조치를 취한다며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AAPP는 현지정보에 근거한 조사결과를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AAPP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미얀마의 민주화와 인권을 지키다 희생된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상이며, 군부의 부정에 맞선 영웅들을 대표해 상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숀 맥브라이드 평화상에는 AAPP와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알렉산더 크멘트 오스트리아 외무부 군축국장이 선정됐다.